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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플랫폼의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재정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모델을 서울대에서 이루겠습니다

과학기술은 사회뿐 아니라 대학 체제의 근간을 뒤흔들며 거대한 변화의 물결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대학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변화된 환경에 맞게 재창조해야 합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지식이 정보화·대중화된 환경에서 지식의 창출과 전파의 중심으로 대학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진리탐구와 비판정신, 자율 등 대학기본이념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응답하여 지속가능한 창조적 혁신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지능정보 시대의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대학플랫폼이 요구됩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학플랫폼은 고등교육과 연구를 위한 새로운 틀을 제공해줄 것입니다. 서울대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어야 합니다.

서울대는 대학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가진 우수인재와 이 플랫폼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를 구현할 수 있는 많은 구성원이 있습니다. 우리가 구축할 서울대플랫폼은 1,000만 이상의 국민과 직접 소통하려는 구상입니다. 2,200 여명의 우리 교수님께는 창의적 융합연구의 장이 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와 소통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학생에게는 입학하는 순간부터 교육과 생활의 도우미가 되며,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이는 온라인교육의 플랫폼으로도 활용되어 국민에게 건강상담, 교양소양 교육, 재교육, 자격증교육, 직업전문교육 등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플랫폼을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하겠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의 전초기지가 되어 대한민국 선진화의 위대한 역사를 다시 쓰겠습니다.

정부출연금 증액과 세법개정 대학과 학문의 자유는 충분한 재원이 확보되었을 때 만개한다고 믿습니다. 서울대학교가 글로벌 중심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재원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국고 출연금이 삭감되었고, 지난 9년간 등록금 동결과 인하로 재정형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법인화 이후 증액은 커녕 삭감을 막기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충분한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 정부·대 정치권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서울대가 정부로부터 보다 안정적으로 국고 출연금을 받게 하고, 법인세·지방세 등에서 세제상의 불이익을 해소하겠습니다. 재정을 과감하게 통합하고 재정·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하여 재정 효율화를 실현하겠습니다. 학술림, 수목원 등 서울대에 귀속되지 않은 재산의 양여 문제도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겠습니다.

 

자율성 재정 확충 저는 교육, 연구, 대학행정, 사회공헌 분야를 망라하고 교육과 연구분야 간 연계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대학플랫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모든 교수님의 역량을 발휘하여 교육과 연구 분야의 지적 자산을 바탕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장입니다. 우리 학생 모두와 국민과도 직접 소통하는 장입니다. 서울대 구성원의 수월성을 효과적으로 연계해서 글로벌 R&D와 창업 허브,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대학플랫폼을 통해 기술지주회사의 수익창출도 향상될 것입니다. 다양한 사업화 전략으로 공공성과 함께 수익성을 극대화시키겠습니다.

재정확보 방법의 개선과 재투자 대학플랫폼을 바탕으로 정부와 기업을 설득하고 동창회 등 서울대 기부자에게 감동을 선사하겠습니다. 학내 수익사업과 재정절감 등으로 확보한 연 600억원 등 대학이 재량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을 연 1,000억 원 이상 적극 확보하겠습니다. 이 재원 전액을 학부교육 혁신, 미래형 교육강화, 서울대 구성원의 복지와 역량 향상에 재투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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