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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이공계 도약의 시기

2007.10.1

[인터뷰] 신임 공대 학장 강태진 교수(재료공학부) 

강수민 기자 steph0619@hotmail.com 

“지난 10년 동안 이공계가 하강했다면, 지금부터는 도약의 시기입니다. 변화의 시작점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공대 강태진 신임학장은 취임소감을 밝혔다.

강태진 교수는 “대학 시설의 선진화와 교과과정의 국제화를 통한 교육혁신이 가장 큰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 교수는 “시설 개선 없이는 공대가 발전할 수 없다”며 “미국의 MIT대나 스탠포드대와 같은 수준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학생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영어로 발표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한다”며 “영어강의와 리더십강의를 포함한 국제화 협동과정을 통해 세계적 엔지니어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현 커리큘럼을 대폭 개선해 학생들이 가장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뛰어난 전공실력과 깊고 폭넓은 교양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대 공대의 혁신이 한국 이공계 전체의 수준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교수는 학생들에게 “배움에 대한 도전의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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